오늘 전국이 초여름 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린이날인 내일은 충청 이남 지방에 비가 오면서 더위가 누그러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벌써 여름처럼 무척 덥군요?
[캐스터]
네, 달력은 아직 5월인데, 벌써 여름처럼 볕이 뜨겁습니다.
공원 곳곳에도 반소매 옷차림을 한 시민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지금 서울 기온은 평년보다 3도나 높은 25도까지 올라 꽤 덥습니다.
강한 볕에 자외선 지수도 높게 치솟고 있으니까요, 볕을 가릴 수 있는 모자나 양산, 선글라스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다른 지역도 기온이 크게 치솟고 있습니다.
비공식 기록으로 경남 양산 상북면의 기온이 31도까지 치솟았고, 대구 29도, 경주 28.8도,광주 26.8도로 어제보다 5~10도가량 높습니다.
때 이른 더위는 내일 충청 이남 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지겠습니다.
오후에 충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저녁이면 남부 지방으로 비가 확대하겠고요,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4~8도가량 내려가며 포근하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대구 22도, 광주 23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주말, 전국에 비가 내리기 전까지 중부 지방은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크고 작은 화재 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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